아이폰의 서비스 정신 한국 대행사의 안타까움.

한마디로 헛웃음만 나오는 날이였다.

애플이 아이폰 구형에 대한 배터리 성능을 저하시키는 업테이트로 인해 알게된 내 아이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폰 공식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는 Ubase 대표전화로 전화를 했다.

이때부터 나는 미친놈처럼 웃을 수 밖에 없었다.

나는 일산 킨텍스 이마트월드에 있는 서비스 센터에서 배터리 교환을 받고 싶어서 일정과 예약을 하고 싶었다.

상담원 : 물건이 없어서 지금은 안됩니다. 예약하셔야 합니다.

나 :  그럼 예약해주세요.

상담원 :  킨텍스 이마트 월드점에 가셔서 직접 예약해야 합니다.

나 : 뭐라구요? 예약해야 하는걸 a/s받을 매장에 직접가서 예약하라구요? 그 옆집 사는 사람도 아니고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요? 상식적으로 말이 된다고 생각해요? (이때부터 난 미친놈처럼 웃었다)

상담원 : ....

나 : 그럼 일산지역 이나 부천지역 배터리 a/s 받을 수 있는 물건 있는 곳 알려주세요.

상담원 : 선릉과 동탄점에 현재 재고가 있습니다.

나 :  아가씨 저랑 장난해요?

상담원 : .....

나 : 제가 욕을 엄청 잘하는데요. 너무 어이가 없어서 욕이 안나옵니다. 상담원이 무슨 죄가 있어요. 회사에서 그렇게 지시가 내려왔겠지....   나라가 힘이 없거나, 애플이 열나 힘이 좋거나 그런거지. 

차를 한쪽에 세우고 화를 식히고 있어야 했다.

무슨 a/s 정책이 이모양이야? 

삼성노트 사건때와는 너무 다른걸....

내 아이폰은 1년도 안된 아이폰7인데. 반나절도 안간다.

나쁜놈들

망해라.

결국 난 애플 홈페이지에서 아이폰 공식 a/s센터를 검색하고 있다.

아쉬운건 결국 나군...